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천안함 용사' 아버지 이어 바다 지키는 딸

YTN
원문보기
[앵커]
'천안함 46용사' 가운데 1명인 고 김태석 원사 딸이 해군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우리 영해를 지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임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


대열 가장 앞쪽, 거수경례에 자신감이 넘치는 새내기 장교가 있습니다.

'천안함 46용사' 가운데 1명인 고 김태석 원사의 첫째 딸 김해나 소위입니다.

김 소위는 세 딸 가운데 1명은 군인이 되길 바랐던 아버지의 생전 뜻에 따라 군인의 길을 택했습니다.


[김해나 / 해군 소위(고 김태석 원사 딸) : 고 김태석 원사의 뜻을 이어받아 해군 장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김 소위의 어머니도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합니다.

[이수정 / 고 김태석 원사 아내 :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잘 버텨줬고, 좋은 자리에 설 수 있게 돼서 대견스럽고 너무 기분 좋아요.]


군사안보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3월부터 11주 동안 해군사관학교에서 장교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은 김 소위.

이제 아버지처럼 참군인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힙니다.

[김해나 / 해군 소위(고 김태석 원사 딸) : 아버지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의 영해를 수호하고 싶었습니다. 다른 후보생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영해를 충실히 수호할 수 있는 해군 장교가 되겠습니다. 필승!]

김 소위는 함정 장교가 되기 위한 군사 교육을 받은 뒤 실무 부대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몸소 실천한 아버지의 정신은 2대째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기자 강태우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30은 국민연금 못 받는다?' 분노한 이준석 영상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정부 국민성장펀드
    이재명 정부 국민성장펀드
  2. 2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3. 3통일교 특검법 발의
    통일교 특검법 발의
  4. 4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5. 5축구협회 예산 확정
    축구협회 예산 확정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