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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현장] 박승진 농심 감독, “레전드 그룹 확정 기뻐, 롤드컵 확률 올릴 수 있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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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2025시즌 개막에 앞서 ‘리헨즈’ 손시우와 ‘킹겐’ 황성훈 등 실력이 출중한 베테랑들을 영입한 그는 입버릇처럼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항상 말하고는 했다.

그가 드디어 그동안 줄곧 언급했던 ‘롤드컵’ 진출을 위한 첫 발판에 올라섰다. 농심이 e스포츠 명가 T1에게 셧아웃 승리를 거두면서 3라운드부터 치를 후반기 일정에서 레전드 그룹을 확정했다.

농심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T1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킹겐’ 황성훈이 든든하게 1, 2세트 앞라인과 공격을 함께 책임지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농심은 시즌 10승(7패 득실 +4)째를 올리면서 네 번째로 3라운드 이후 레전드 그룹을 확정했다.

경기 후 박승진 감독은 “2-0으로 이겨 레전드 그룹 진출을 확정 지어 기쁘다”며 “레전드 그룹이나 라이즈 그룹에 상관없이 결국 롤드컵을 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그 과정 속에서 레전드 그룹에 있는 것이 롤드컵 진출 확률을 많이 올릴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꼭 진출하고 싶었는데, 레전드 그룹을 확정해 만족스럽다”라고 농심 KT DK의 3자 구도에서 먼저 빠져나온 기쁨도 전했다.

T1전 상황에 대해 “1세트 같은 경우 예상한 시나리오가 있었다. 아직도 레드쪽에서는 이제 밴픽이 강제되는 느낌이 많이 있다. 요네 밴을 T1이 많이 하는 편이라 밴을 예상했는데, 요네가 풀리면서 우리가 좋아하는 조합이 나올 수 있었다”면서 “2세트는 밴픽에서 상대인 T1이 좋다고 느꼈다. 그러나 처음 탑 구도가 망가지면서 승리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었다. 승리로 이어지는 과정도 좋아서 그런 점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경기를 복기했다.


챌린저스 리그로 샌드다운 시켰던 ‘지우’의 1군 콜업과 관련해 “지우가 불안한 부분은 많아 아직 만족할 정도가 아니다. 그래도 이번 경기는 큰 문제 없이 잘해줬다. 당연히 부족한 부분에 대해 베테랑인 리헨즈 선수가 해결하려고 도움을 주고 있다. 레전드 그룹에 올라간만큼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박 감독은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인 만큼 챔피언 풀이 굉장히 중요하다. 밴픽도 밴픽이지만, 그냥 경기를 잘 해야 된다고 느꼈다. 결국 우리가 더 올라와야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T1전이 잘 되기는 했지만, 최근 스크림에서 많이 지면서 불안한 부분이 많았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오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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