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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에 치맥하려 했는데”···배민, 30분 ‘먹통’

서울경제 김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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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 겪은 고객·업주 보상 검토”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배민)에서 30일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다. 특히 주문이 몰리는 저녁 시간대 문제가 생겨 많은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약 30분간 배민 애플리케이션에서 장바구니 진입 등 일부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배민 측은 “일시적인 시스템 오류로 일부 기능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배민은 이번 오류로 불편을 겪은 업주와 고객에 대한 보상 조치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식사 주문이 많은 저녁 시간대에 오류가 발생한 만큼 소비자들 불만이 이어졌다. 이날 소셜미디어에는 “배민앱이 이상하다” “저녁 시간에 서버가 터져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이 굶주리게 됐다” “배민 대신 다른 플랫폼에서 주문했다” 등 이번 오류로 불편을 겪은 소비자들의 불만이 공유됐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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