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SBS 언론사 이미지

이준석 "모든 것이 제 불찰"…'제명 시도'엔 반발

SBS 김수영 기자
원문보기
<앵커>

TV 토론 발언으로 거센 비판을 받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모든 것이 자신의 불찰이라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의원직을 제명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 내용은 김수영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오늘(30일) 당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자신의 부적절한 표현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상심을 안겨드렸다며, 모든 것이 자신의 불찰이고,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적었습니다.


사흘 전 TV 토론에서의 여성 신체 폭력 표현을 사과한 건데, 비판 여론 확산에 따른 지지층 이탈을 막기 위한 거란 해석을 낳았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그 표현이 과했던 부분이 있다면 저는 거기에 대해서 사과하겠다고, 지금 이틀 연속으로 얘기해 왔습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자신의 국회의원직 제명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적극 맞섰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이재명 유신 독재의 출발을 알리는 서곡과도 같습니다.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겠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오늘 서울 대학가 등을 돌며, 청년층 공략을 이어갔는데, 기후 동행 카드를 자신이 지난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던 것이라고 내세웠습니다.

유세 과정에서 이 후보를 향한 항의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혐오 정치 조장 그만둬라, 혐오 정치 멈춰라]

부산·경남 지역을 찾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노후 원자력발전소를 조기에 폐쇄해 쌓이고 있는 고준위 핵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원전 부담을 져온 부산에 새로운 재생 에너지 일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가덕 신공항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생태계를 파괴한다면서 신공항 대신 좋은 일자리 마련과 자영업자 부채 탕감 등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김종미, 디자인 : 홍지월·장예은)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 2025 국민의 선택! 대선 이슈 모음ZIP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기성용 포항 재계약
    기성용 포항 재계약
  2. 2김정은 핵잠수함
    김정은 핵잠수함
  3. 3마이애미 페어뱅크스 계약
    마이애미 페어뱅크스 계약
  4. 4한화 이글스 폰세
    한화 이글스 폰세
  5. 5장기용 키스는 괜히
    장기용 키스는 괜히

함께 보면 좋은 영상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