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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F-16 처음 격추한 군인들에 포상금

헤럴드경제 김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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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 [AFP]

F-16 [AFP]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우크라이나군의 F-16 전투기를 처음으로 격추한 러시아 군인들이 총 1500만루블(약 2억6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따.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민간기업 포레스는 러시아 ‘특별군사작전’ 구역에서 처음으로 우크라이나군의 미국제 F-16 전투기를 격추한 러시아군 12명에게 전날 국경지역에서 총 1500만루블의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레스는 전장에서 레오파르트2·에이브럼스 전차, F-16 전투기 등 우크라이나가 서방 국가에서 제공받은 무기를 처음 파괴한 러시아군에 포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업체가 지급한 포상금은 총 5240만루블(약 9억1000만원)에 달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달 13일 방공망으로 우크라이나군 F-16 전투기 1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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