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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헤이수스, KIA 상대로 '한 이닝 4탈삼진' 기록…KBO 역대 11번째

뉴시스 문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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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화 페냐 이후 약 3년만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kt 위즈 선발투수 헤이수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5.04.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kt 위즈 선발투수 헤이수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5.04.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한 이닝 4탈삼진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헤이수스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4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한 이닝 4탈삼진은 역대 KBO리그 역사상 10번밖에 나오지 않았던 희귀한 기록이다. 헤이수스는 11번째 기록의 주인공에 이름을 올렸다.

역사의 시작은 1998년 4월13일 부산 시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호세 파라(당시 삼성 라이온즈)가 작성했다. 당시 파라는 9회 4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기록은 2022년 9월2일 고척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나왔다.

당시 한화 선발 펠릭스 페냐는 1회 무사 1루에 김태진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1사 2, 3루에 야시엘 푸이그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잡아내는 듯했으나, 포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그를 1루로 출루시켰다. 페냐는 김혜성과 송성문을 삼진과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잡으며 1이닝 4탈삼진을 기록했다.

헤이수스는 이날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KIA 선두타자 이우성과의 1볼 2스트라이크 승부 상황에서 시속 137㎞ 슬라이더를 던져 그에게 헛스윙을 유도했다.

하지만 공이 빠지면서 그 사이 이우성은 1루 베이스를 밟았고,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공식 기록됐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으나 헤이수스는 흔들리지 않았고, 이어 나선 정해원과 박민, 김태군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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