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맑고 더워...서울 최고 29도

5월의 마지막 날이자 주말인 내일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29도, 대전 28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요.

오늘 동풍이 불며 더위가 주춤했던 대구도 내일은 28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반소매 차림이 어울리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가벼운 겉옷 하나 챙겨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내일은 민족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입니다.

1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한 날로 본격 여름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요.

농촌에서는 모내기를 마친 후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현재 강릉에서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단오제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액운을 털어낸다는 창포물에 머리 감기 체험, 단오 신에게 바치는 신주와 수리취떡 맛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까요.

주말 동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휴일인 모레까지는 맑은 하늘 아래 볕이 강해 덥겠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는 하늘빛이 흐려지겠고요.

대선일 오전까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선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중북부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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