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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찜질방 몰카 피해 당했다..“벌거벗은 채로 찾았는데 못 잡아” (‘에픽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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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동해 기자]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 드림'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OSEN=이동해 기자]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 드림'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몰카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에는 ‘미쓰라가 10년동안 숨겨둔 맛집 강제공개’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에픽하이 멤버들은 닭발을 먹다가 맛집에 대해 입을 열었다. 투컷은 “우리 누구의 맛집 이런거 하지말고 그냥 얘(미쓰라) 맛집만 다니자. 난 없어”라고 말했고, 타블로는 “넌 원래 안 하려고 했어”라고 받아쳤다.

이어 타블로는 “너가 맛있다고 해서 간 곳 중에 맛있었던 적 한번도 없어”라고 했고, 미쓰라는 “근데 맛집 기준이 나도 맛있고, 남도 맛있고, 무조건 맛있어야 되는 게 맛집이냐. 기준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타블로는 “모든 사람이 맛없다고 하는 곳은 맛집이 아닌 것 같다. 얘가 가자고 했던 무한리필 게장집이 있다. 10명이 가서 아무도 리필을 안했다”며 “정식이가 가자고 해서 갔던 곳 중에 맛있던 곳이 호텔 사우나 안에 LA 갈비 정식. 사우나라서 미숫가루랑 같이 먹으면”이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하던 중 타블로는 찜질방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너네 부산에서 기억 나냐. 내가 탕에 들어가려고 옷을 벗었는데 어떤 초등학생이 내 사진을 찍고 간거다”라고 했고, 다른 멤버들도 기억이 나는 듯 “그거 찜질방이야”라고 했다.


투컷은 “그 찜질방을 가자고 한 게 나였다. 그때 나한테 ‘너 때문에 여기서 사진 찍혔다’고 했다”고 말했고, 타블로는 “그때 내가 멘붕이 온 게. 그때 내가 예능 제일 많이 할 때였다. 시트콤 나올 때야. 내가 옷을 바지부터 벗고, 티셔츠를 벗으니까 얼굴이 잠깐 가려졌다. 내리자마자 초등학생이 ‘찰칵’하고 도망갔다. 내가 벌거벗은 채로 찾아다녔는데 못 찾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근데 나는 그 사진이 존재하는 걸 이제 아는 거잖아. 얘가 제대로 찍었다. 내가 진짜 6개월 동안 시한부 같은 기분으로, 방송으로 계속 유명해지고. 내 이름이 1위를 할 때마다 그 아이가 약간 나쁜 마음을 먹고 이때다 싶어서 관심받으려고 올리지 않을까”라고 조마조마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타블로는 “‘타진요’ 사건이 터지고서는 더 불안했다. 그 아이가 이제 자랐을 거 아니냐. 그 사건을 보고 내가 충분히 무너진 걸 보고, 얘 이제 더 잃을 거 없을텐데 하면서 사진을 올렸으면 난 진짜 더 이상 돌아올 수 없어”라고 말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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