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병헌씨 아들입니다"…이민정 "子준후, 점점 아빠 닮아가"('옥탑방의문제아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민정이 최근 남편보다 화제를 모으는 아들 준후에 대해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29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에 출연해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민정은 아들 준후에 대해 "어릴 땐 나를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클수록 아빠 이병헌을 닮아간다. 눈매와 입매가 점점 그 쪽으로 확 가더라"고 말했다.

이어 "성격은 나를 닮았다.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특히 아들 준후가 이민정의 유튜브 모니터를 해준다며 "역시 내가 나와야 조회수가 잘 나온다. 엄마 웨딩드레스 편은 너무 예쁜 척만 했다"며 평가를 한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실제로 아들이 등장한 편은 조회수가 4배 차이가 났다고.

이밖에 준후의 너스레에 대해서는 "요즘 부모의 유명세를 알기 시작했다. 사진 찍자고 하면 옆에서 한 장만 찍어드리라고 넉살 좋게 말한다. 혼자 나가면 아무도 못알아보는데 지나가던 할머니가 '누구 집 자식인지 또렷하게 생겼다'고 하면 '네 저 이병헌씨 아들입니다'라고 자기가 먼저 말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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