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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30% 육박…한풀 꺾인 증가세

연합뉴스TV 차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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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잠시 후인 오후 6시에 마감됩니다.

현재까지 국민 10명 중 3명 정도가 투표에 참여했는데요.

투표율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이번에 역대 사전투표율 최고 기록을 다시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차승은 기자!


[기자]

네.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오전 6시부터 전국 3,500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사전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누적 투표율은 29.97%인데요.

전국 유권자 4,400만여 명 가운데 1,300만 명 넘게 투표한 겁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대보다 0.77%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후 1시까지 줄곧 동시간대 우위를 점해왔지만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증가세가 주춤한 모양새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 지역에서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남 지역은 50%를 넘겨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북이 47.26%, 광주가 46.08%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영남 지역은 투표율이 저조했는데요.

대구가 21.67%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부산, 경북, 경남 순이었습니다.

서울은 29.38%입니다.

앞서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하루 투표율은 19.58%로, 전국단위 선거 첫날 사전투표율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이 때문에 오늘치 투표까지 합산한 최종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인 20대 대선 사전투표율 36.93%를 능가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하지만 사전투표 둘째 날이 주말인 토요일이었던 20대 대선과는 달리, 이번은 양일이 모두 평일인 점이 변수입니다.

한편, 뜨거운 사전투표 열기 속에, 투표용지 외부 반출 등 선관위의 투표 관리 부실이 도마에 올랐는데요.

이에 선관위는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관리 부실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남은 사전투표와 본 투표에서는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현장연결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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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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