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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최후 '방어선' 무너질 위기..."경험하지 못한 재앙 벌어질 수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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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체온을 크게 웃도는 극한 폭염과 최장 기간 이어진 열대야,

무려 16차례나 이어진 시간당 100mm 이상의 물 폭탄,

지난해 우리가 겪은 이해하기 힘든 기상 이변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심한 이상 기후 현상이 앞으로 5년 내 또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WMO, 세계기상기구는 지난 28일 지난해 지구 연평균 기온이 사상 처음으로 1.5도를 돌파한 가운데,

앞으로 5년 내 산업화 이전보다 한해 기온 상승 폭이 2도 이상을 기록할 확률이 적어도 1% 수준으로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1.5도를 초과하는 해가 나타날 확률은 86% 수준으로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속적이진 않지만, 앞으로 몇 년간 온난화가 더 유지되며 위기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우려한 건데,

가까운 미래에 지구 기온 상승 폭의 최대 마지노선인 2℃마저 뚫릴 수 있는 상황이 제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기성 / 재난자문위원·케이클라이밋대표 : 기후 학자들은 지구 기온 상승이 2도를 넘으면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기후 재앙을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1.5도 한계선만 진입해도 곳곳에서 위험 기상이 나타나고 있잖아요.]

아직 한계선이 지속적으로 뚫린 건 아니지만 일시적으로 넘더라도 위험 기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앞으로 5년 내 전 지구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해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80%나 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5년 평균 기온이 과거 60년보다 높을 확률이 전 지구와 동아시아는 100% 우리나라는 98.9%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박미영 / 기상청 기후예측과 사무관 : 기상청 근미래 기후예측시스템 예측 결과에 따르면 향후 5년 평균 기온은 과거 60년 평균보다 전 지구는 1.07도 높을 것으로 동아시아와 우리나라는 각각 1.5도, 1.68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앞으로 5번의 겨울 동안 북극 온도 상승은 전 지구 평균에 비해 3.5배 이상 클 것으로 예측돼 극한 호우와 극한 폭염 등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위험 기상은 더 빈번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ㅣ박정란
디자인ㅣ이가은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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