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뉴스현장] 선거사무원이 대리투표로 긴급체포…부정행위 이어져

연합뉴스TV 안혜정
원문보기
<출연 : 박주희 변호사>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유권자 신원 확인 작업을 맡았던 선거사무원이 남편 대신 투표를 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사전투표 이틀째인 오늘은 "회송용 봉투에서 이미 기표된 용지가 나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선관위는 자작극으로 의심하고 경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서울 강남에서 대리투표를 한 유권자가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부정투표를 시도한 사람은 다름이 아닌, 유권자의 신원을 꼼꼼히 확인해야 할 선거사무원인 것으로 확인이 됐어요? 어떻게 이런 사건이 발생했을까요?


<질문 2> 이 선거사무원의 경우, 남편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이미 대리 투표를 했고, 이후 자신의 신분으로 다시 투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렇게 다른 사람으로 사칭해 투표를 하거나 미수에 그친 경우엔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 건가요?

<질문 2-1> 그런데 이 사람의 경우엔 선거사무원이란 신분을 갖고 있었지 않습니까? 이런 경우엔 가중처벌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3> 경기 용인시의 한 사전투표소에서는 “회송용 봉투에서 이미 기표된 용지가 나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회송용 봉투라는 것은, 관외 투표자에게 제공되는 봉투인데요.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 건가요?


<질문 3-1> 그런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작극으로 의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자작극이라고 한다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 건가요?

<질문 4> 어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사전 투표소에선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들이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고, 일부는 식사를 마치고 투표하는 등의 사례도 발견됐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가 선관위원장을 고발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부실관리, 직무유기 등의 혐의에 해당될 수 있을까요?

<질문 5> 경남의 하동군에선 선거관리위원회에 침입한 30대가 경찰에 체포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 뒤편의 배관을 타고 2층의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한 건가요?


<질문 5-1> 이 남성의 경우, 2층 발코니로 올라가 문을 연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건조물 침입이 적용될 수 있는 건가요?

<질문 6> 투표용지를 들고 사진을 촬영했다는 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표된 투표용지를 촬영하거나 SNS에 올리는 건, 처벌받을 수 있는 행위이지 않습니까? 왜 처벌 대상인지 짚어주시죠.

<질문 6-1> 투표 후, 투표소 밖에서 브이를 하며 사진을 찍는 등의 인증샷은 많이 올라오는데요. 이렇게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경우는 괜찮은 건가요?

<질문 7> 투표를 하다보면 기표를 잘못하는 사례들도 있을 수 있는데요. 투표 시 주의해야 할 내용들도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질문 8> 내란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지난해 3월부터 비상계엄 이후 1월 22일까지 9개월 치 비화폰 서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화폰 서버를 통한 수사가 내란 사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9> 이렇게 되면 내란 사태 전후 과정을 더욱 자세히 볼 수 있게 된 만큼 수사 범위도 크게 늘어날 전망인데요. 내용에 따라 국무위원들이 줄줄이 소환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9-1> 만약 서버 자료를 통해 내란 혐의가 아닌 다른 혐의가 포착될 경우, 이미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한 새로운 수사가 개시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10> 경찰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체포 방해를 지시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수사도 이어오고 있는데요. 최근 이를 입증할 핵심 증거인 비화폰 서버 기록도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경호처 지휘부에 이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11> 어제 비화폰 서버 기록 임의제출 현장에 검찰 특별수사본부 수사팀이 등장해 경찰과 마찰을 빚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경찰이 자료를 넘겨받는 가운데, 검찰 역시 임의제출을 요구해 양측이 대치하게 된 건데요. 검찰에게도 비화폰 서버 기록이 넘어갈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11-1> 법원의 요청이 있을 경우, 비화폰 서버 자료가 윤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에서 증거 자료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질문 12> 검찰은 최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세 갈래 의혹에 대해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수사를 펼치고 있는데요. 이른바 '샤넬백'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의 수행비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 보안 USB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것 역시 김 여사의 비서가 관리하던 거라고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안혜정(anejeong@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2. 2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삼성생명 우리은행
    삼성생명 우리은행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