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조·건설·농업 등 주요 산업 AI 전환을 가속하고, 유망 AI 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제조AI 경쟁력 제고 시스템 구축 전략은 제조AI 전문 교육센터 설립과 실증 기술검증(PoC) 지원, 국산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2026년까지 제조기업 AI 활용률 30% 이상·국산 제조AI 솔루션 도입률 연평균 15% 성장을 지향한다.
2027년까지 공공 사회기반시설(SOC) 지하공사 AI 감리 기술 도입률 50% 달성도 명시했다. AI 기반 지속가능 스마트농업·축산 혁신 전략은 2029년까지 온실 스마트팜 35% 전환과 농업생산 스마트화 40% 등을 통해 식량 안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유망 AI 기업 육성을 위한 방안들도 구체화했다. 'AI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AI 유니콘 팩토리 구축' 전략은 유망 기업 발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민간투자 연계형 국가 펀드 5조원 조성을 통해서는 2030년까지 50개 이상 AI 유니콘 기업 육성 및 연간 100조원 이상 경제 효과 창출을 계획했다.
'AI 스타트업 스케일업 금융 고속도로 구축' 계획은 5년간 10조원 규모 AI 스타트업 전용 펀드 조성으로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AI 스타트업 100개 육성(유니콘 10개사 이상 포함)을 제시했다.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는 'AI 융합 드라마 한류 2.0' 전략을 내걸었다. AI 드라마 제작 혁신 플랫폼 및 국가 주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K-스트림'을 론칭해 2030년까지 AI 드라마 시장 5조원 규모 성장 및 1만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전망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자율주행 신뢰성 확보 전략은 차량-인프라-관제 시스템을 포괄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안전성 및 신뢰성 평가 체계 구축, 단계별 운행 규범 및 법제 정비 등을 언급했다.
피지컬 AI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전략은 5대 핵심 분야(농업, 제조·물류, 국방, 건설, 서비스)에 대한 기술 적용과 '피지컬 AI 육성 및 안전 특별법' 제정 등 청사진을 그렸다. AI 융합 미래건축 2030 전략은 AI 기술을 건축물 생애주기 전반에 적용해 건설 생산성 300% 향상 및 탄소 배출량 50% 감축, 글로벌 AI 건축 기술 표준을 주도하는 내용을 확립했다.
AI 휴머노이드 데이터 거버넌스 및 책임 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 방안은 AI 휴머노이드 데이터의 안전하고 윤리적인 관리 체계 구축 및 사고 시 책임 소재 명확성을 제시했다. 에너지와 교통, 통신 등 5대 주요 인프라에 AI 기술을 심층 적용하는 AI 기반 국가 핵심 인프라 지능화 전략은 운영 효율성, 시스템 안정성, 재난 회복력을 극대화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주석 위원장은 "위원회는 기술 혁신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반 위에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한민국이 진정한 AGI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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