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검찰, '윤석열 비화폰' 서버기록 빠르면 오늘 확보

더팩트
원문보기

경호처와 임의제출 협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두산건설과 성남FC, 성남시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남용희 기자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두산건설과 성남FC, 성남시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대통령 경호처에게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화폰 서버기록을 임의제출 받기로 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전날 경호처를 찾아 비화폰 서버와 CCTV 영상 확보 절차를 진행했다.

앞서 특수본 소속 군검찰은 지난 1월 경호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려 했지만, 경호처 거부로 불발돼 자료확보를 하지 못 했다. 이후 경호처와 협의를 거쳐 임의제출 협조 의사를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전날 경호처에게서 비화폰 서버를 모두 임의제출 받았다. 해당 자료에는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모의를 시작했다고 알려진 시점인 지난해 3월 1일부터 이뤄진 통화 기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3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 비화폰 서버 등의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내기도 했다.

특수본은 이날부터 비화폰 포렌식 과정을 진행해 해당 자료를 내란 혐의 재판에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 관계자는 "빠르면 이날부터 자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h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개인 정보 유출
    쿠팡 개인 정보 유출
  2. 2우리카드 감독 결별
    우리카드 감독 결별
  3. 3양민혁 극장골
    양민혁 극장골
  4. 4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5. 5이정선 교육감 기본교육
    이정선 교육감 기본교육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