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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단지 효과 '톡톡'…대규모 개발지 첫 분양 단지 노려볼까

아시아투데이 조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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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청주 신분평지구 첫선
6월 전용 59~112㎡ 총 1448가구 분양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아파트 투시도.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아파트 투시도.



아시아투데이 조철현 기자 =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지 내 첫 분양 단지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게 마련이다. 이른바 '퍼스트 프리미엄' 때문이다.

퍼스트 프리미엄은 대규모 택지지구나 재개발 구역 등에서 가장 먼저 분양되는 단지에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프리미엄으로, 우수한 상품성·상징성 등 종합적인 가치가 높다는 게 장점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첫 분양 단지는 시범단지격으로 선보이는 만큼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며 "사업 주체(시행·시공사)도 브랜드 구축 및 후속 단지 분양 성공과 개발지 전체 가치 상승을 이끌기 위해 첫 단지의 설계와 커뮤니티·조경 등에 공을 들이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몸값도 오르는 추세다. 지난 2023년 12월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공급된 A아파트 1차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형 기준 최고 4억8100만원이었다. 이어 지난해 4월 분양한 2차의 최고 분양가는 4억9000만원이었으며, 같은해 10월에 분양한 3차는분양가가 5억2900만원까지 치솟았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는데도 수개월 만에 분양가가 수천만원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경기 화성시 비봉지구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2022년 비봉지구 내 첫 분양 단지인 B아파트는 전용 84㎡형 기준으로 최고 3억8610만원에 분양됐지만, 지난해 마지막으로 공급된 C아파트의 전용 84㎡형 분양가는 최고 4억4196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런 가운데 '퍼스트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HMG그룹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조성하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첫 분양 단지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다. 오는 6월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448가구(전용 59~112㎡)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75~112㎡ 655가구는 일반분양 아파트이며, 전용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시공사는 제일건설이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 총 3949가구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1448가구(전용 59~112㎡), 2블록 993가구(전용 59~112㎡), 3블록 1508가구(전용 59~84㎡) 다.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과 초등학교 부지(계획) 등 각종 기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첫 분양 단지는 후속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경우가 많아 향후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른바 '장화 신고 들어가, 구두 신고 나온다'는 부동산 격언처럼 미래가치를 선점하는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일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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