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찰칵/ 스타의 인증샷 / '정치색 논란' 원천 차단 [앵커리포트]

오늘의 첫 번째 대선 키워드는 '너도나도 인증샷 찰칵'입니다.

다들 사전투표 참여하셨나요?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인증샷이 공유되며 사전투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생애 첫 투표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렇게 단체로 인증샷을 남겼고요.

혼자서 투표소를 찾은 시민도 잊지 않고 인증 사진을 찍었습니다.

내 아이가 살아갈 나라가 더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아이와 함께 투표에 참여한 가족도 있었고요.

친구와 함께 사이클을 타고 사전투표에 참여한 시민도 보입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투표 인증도 MZ다운 톡톡 튀는 방식으로 합니다.

단순히 손등에 남긴 도장이 식이 아니라 인증 용지에 기표소 도장을 찍는 건데, 용지에는 귀여운 캐릭터부터 좋아하는 스포츠 팀이나 연예인까지 내가 원하는 대로 넣을 수 있죠.

아직 투표를 하지 않으셨다면, 이색 인증샷 남겨보시는 것도 좋겠죠?

다음도 사전투표와 관련된 키워드를 뽑았는데요.

'스타의 인증샷'입니다.

가수 이승환 씨도 이렇게 자신의 캐릭터 용지를 들고 인증샷을 남겼는데요.

많은 연예인들도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투표를 인증했습니다.

방송인 신기루 씨는 "살다 살다 투표독려 피드 올리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인증샷을 올렸는데요.

잘 보니 도장을 7번 찍었죠.

도장의 개수로 오해를 받지 않을까 우려했다며, "사퇴한 후보까지 7명, 행운의 미래를 위해 7개"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선거 때마다 옷이나 소품 색이 정치적으로 해석돼 논란이 되는 경우가 있죠.

가수 이채연 씨는 논란을 재치있게 피해갔습니다.

손목에 파란색 아대를 차고 있는데, "손목의 아대는 바꿀 수 없어 방울토마토로 중화시킵니다"며 빨간 방울토마토를 손에 들고 투표 독려사진을 남겼습니다.

정치적 해석을 원천 차단한 경우도 있습니다.

BTS 제이홉 씨는 모자부터 마스크, 옷까지 모두 검은색으로 정치적 해석을 차단했고요.

배우 김고은 씨는 투표소를 찍은 사진만 올렸습니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 첫날부터 19.8%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며 역대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아직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셨다면, 투표한 뒤 인증사진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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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추억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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