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석 기자]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 리밸런싱 여파로 약세가 예상된 엔씨소프트 주가가 보합세 수준의 선방을 기록 중이다. 전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발표된 '아이온2'가 기대감을 얻으며 투자심리를 유지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2% 감소한 15만 6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14만 9400원(전거래일 대비 5.97%↓)까지 가격이 하락했고,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15만 9600원으로 반등했다.
개장 초반 큰 폭의 주가 하락에 일부 투자자들은 동요를 나타냈다. 전날 이 회사가 '아이온2' 첫 라이브 방송을 개최하며 작품 정보를 공개했는데, 기대에 부응치 못한 것 아니냐고 우려한 것이다.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 리밸런싱 여파로 약세가 예상된 엔씨소프트 주가가 보합세 수준의 선방을 기록 중이다. 전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발표된 '아이온2'가 기대감을 얻으며 투자심리를 유지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2% 감소한 15만 6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14만 9400원(전거래일 대비 5.97%↓)까지 가격이 하락했고,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15만 9600원으로 반등했다.
개장 초반 큰 폭의 주가 하락에 일부 투자자들은 동요를 나타냈다. 전날 이 회사가 '아이온2' 첫 라이브 방송을 개최하며 작품 정보를 공개했는데, 기대에 부응치 못한 것 아니냐고 우려한 것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오히려 반대로 해석하고 있다. '아이온2' 때문에 떨어진 것이 아니라, '아이온2' 때문이 반등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앞서 이 회사는 MSCI 5월 정기리뷰 한국지수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수급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발생하며, 주가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오히려 이 회사 주가는 오전 중 보합세 수준이나마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더욱이 이날 게임주 대부분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변동은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아이온2'가 투자심리를 유지하는데 주효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분석했다. 작품의 다양한 정보들이 공개되며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고,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일정까지 발표돼 신작 가시화 기대감이 커졌다는 것이다.
'아이온2'는 이 회사의 핵심 기대작으로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 매출목표인 최소 2조, 최대 2조 5000억원 달성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도 앞서부터 '아이온2'를 회사의 핵심 작품으로 꼽으며, 엔씨의 하반기 일정을 주목해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이온2' 정보공개 후 공교롭게 엔씨 주가가 떨어졌다"며 "하지만 아직 CBT 조차 안 했는데, 벌써부터 실망감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너무 성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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