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SNS]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가수 이채연이 사전투표 인증과 함께 ‘정치색 논란’을 원천봉쇄했다.
지난 29일 이채연은 자신의 SNS에 “사전투표 날입니다. 주거지 상관없이 아무 곳에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전투표 인증샷을 게시했다.
주먹을 쥔 채 올린 사진에는 파란 하늘과 빨간색 아스팔트가 눈길을 끈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이채연은 무채색 옷을 입고 파란색 아대를 차고 빨간색 방울토마토를 든 사전투표룩을 선보였다. 그는 “손목의 아대는 바꿀 수 없으니 방울토마토로 중화”라며 센스있는 면모를 보였다.
이채연의 인증샷을 본 누리꾼들은 ‘파란 하늘 붉은 땅 반반이네’, ‘센스 좋다’, ‘이정도면 최선을 다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7일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SNS에 빨간색과 검은색을 비롯해 숫자 ‘2’가 새겨진 의상을 입은 셀카를 올려 특정 정당을 지지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 29일 가수 빈지노는 “세계 뻘건디의 날”이라며 빨간색 옷을 입은 사진을 공유하며 구설에 올랐다. 이후 결국 카리나와 빈지노 모두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29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위치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선거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동안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본 투표일은 오는 6월 3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