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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은퇴 번복했다…SK와 1시즌 더 "우승 위해 최선"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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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 KBL 제공

자밀 워니. KBL 제공



프로농구 최고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SK와 1년 더 함께한다.

SK는 30일 "워니와 2025-2026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워니는 KBL 외국인 선수 최고 금액인 7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워니는 KBL 최고 외국인 선수다. 2019-2020시즌부터 6시즌을 SK에서 뛰면서 네 차례나 외국인 선수 MVP를 가져갔다. 통합 우승 1회와 정규리그 1위 3회(코로나19로 중단된 2019-2020시즌 포함)를 이끌었다. 통산 성적은 302경기 평균 21.8점 11.0리바운드 3.4어시스트.

당초 워니는 2024-2025시즌 후 은퇴를 고민했다. 가족 때문이었다.

하지만 전희철 감독과 구단의 설득에 마음을 바꿨다. SK는 "시즌 종료 후 진솔한 대화를 통해 은퇴를 만류했고, 워니는 미국에 돌아가 심사숙고 끝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워니는 "오랫동안 농구 선수 은퇴를 진지하게 고민했었지만, SK의 진정성 있는 설득과 함께 지난 시즌 통합우승의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 등이 겹쳐 최종적으로 한 시즌 더 SK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재계약을 한 만큼 다음 시즌 SK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선형과 결별했지만, MVP 안영준을 잡았다. 또 김낙현과 FA 계약을 체결해 김선형 공백을 메웠다. 여기에 워니가 은퇴를 번복하고 합류하면서 다시 우승 도전 전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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