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대전 연결해보겠습니다.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 이번 대선에선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되는데요.
김기수 기자, 투표소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사전투표소는 다소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이번엔 대전 연결해보겠습니다.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 이번 대선에선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되는데요.
김기수 기자, 투표소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사전투표소는 다소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이른 아침보다는 유권자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투표장에 나온 한 시민은 과거에 투표에 참여한 적도, 안 한 적도 있지만 이번만큼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고 말하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혜영 / 대전시 둔산동 : 그동안 투표에 참여한 적도 있고 안 한 적도 있는데요. 여러 가지 일을 보면서 좀 정치에도 관심을 가지고, 그리고 제 한 표가 되게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아서….]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늘 오전 9시 기준 대전의 사전투표율은 21.2%로 집계됐는데, 전국 평균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입니다.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대보다는 1.9%p 높은데요.
대전 시민들이 이번 대선에 얼마나 관심을 보이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대전에선 모두 83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고, 전체 유권자는 124만여 명입니다.
대전을 포함해 충청권은 역대 선거마다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세종 지역을 제외하고 충청권의 선택을 받은 후보가 당선됐고,
지난 19대 대선 역시 충청권에서 표심을 장악한 후보가 당선증을 거머쥐었습니다.
충청은 선거 구도에서 진보나 보수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표심이 상당히 유동적인 대표 경합 지역으로, 전국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충청권 표심이 전체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치권 모두 승부처로 보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해왔습니다.
대전은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30.26%, 지난 20대 대선에선 36.56%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이번 대선 사전투표에서 지난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또 충청권 민심은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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