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있으면 불편해요?"…17기 옥순과 25기 영철 "영화 찍었네" ('나솔사계')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나솔사계' 25기 영철이 이상형 17기 옥순 앞에서 말문이 막힌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25기 영철이 17기 옥순과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5기 영철은 자기소개에서부터 "17기 옥순이 이상형이다"며 대놓고 옥순에게 호감을 드러냈던 바. 이어 그는 일대일 선택에서도 망설임 없이 17기 옥순을 선택했다.

자신을 선택해 준 25기 영철에 대해 17기 옥순도 "목소리도 차분하고 진중하게 되게 감사하고 좋았다"고 화답했다.

사진 =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하지만 막상 17기 옥순과 데이트가 시작되자 영철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조용한 분위기에 어색한 17기 옥순은 "저랑 있으면 불편해요?"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이에 영철은 당황한 듯 고개를 돌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활발한 클럽 오빠가 좋아하는 순백의 그녀를 만나 변하는 이야기 같다. 영화 한 편이네"라며 놀라워했다. 평소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던 영철이 이상형 앞에서만큼은 수줍어하며 '뚝딱' 거리는 반전 매력을 보이는 순간이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