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5/30] 맑고 서쪽 중심 더위, 동해안 선선...오후 남해안 소나기

주말을 앞두고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고요, 휴일까지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아직 습도가 높진 않아서 그늘에선 쾌적하겠고, 일교차도 크기 때문에 얇은 겉옷은 한 벌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출근길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현재 지도에 노랗게 표시된 지역은 가시거리가 1km 안팎이고, 붉은 지역은 200m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태입니다.

추돌 사고 등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겠는데요, 수도권 지역은 아침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한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6.8도, 대구 13.7도로 선선합니다.

한낮에는 강한 햇볕 아래,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겠습니다.

기온은 서울 29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덥겠지만,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20도 안팎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다가오는 휴일까지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더위도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어제처럼 강하고 요란하진 않겠습니다.

또 오늘까지 바닷물이 높은 기간인데요,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 없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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