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엄마 김치 자부심…1년에 김장 5번”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KBS 2TV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장신영이 친정 부모와 합가한 근황을 공개한다.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장신영은 친정엄마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위하는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장신영은 열무김치를 담그기 위해 거실을 점령한 친정엄마를 보고 놀란다.

장신영은 “김장을 1년에 5번은 하는 것 같다”며 엄마와 함께 열무를 다듬기 시작한다. 장신영의 친정엄마는 “원래 내가 담가 먹는 김치가 제일 맛있는 거야”라며 김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모녀는 함께 열무를 다듬으며 현실적인 대화를 이어간다.

열무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라고 잔소리하는 친정엄마에게 장신영은 “김치 담그는 게 제일 어려워. 엄마가 해줘”라며 애교 섞인 응석을 부린다. 이에 친정엄마는 “왜 그래, 토 다네”라고 즉각 반격해 웃음을 안긴다.

장신영은 ‘편스토랑’에서 ‘반찬의 여왕’으로 불리지만, 김치만큼은 늘 친정엄마가 담가 직접 해본 적이 없다고.

이날 두 사람이 열무김치를 담그는 중간중간 장신영 친정엄마만의 오랜 내공이 담긴 비법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요리 과정 중 무엇이든 아끼고 절약하는 장신영 모녀의 모습도 포착된다.

장신영 친정엄마는 채소 삶은 물을 버리지 않고 재사용한다. 이는 평소 장신영도 보여줬던 모습이다. 심지어 어머니는 조금 남은 김장 양념도 버리지 않고 얼려 두었다가 다시 사용한다. 두 모녀의 알뜰살뜰한 면모가 웃음을 안긴다.

장신영 친정엄마는 유쾌한 입담도 자랑한다. 식사 준비를 앞두고 딸에게 “밥은 내가 해 줄게, 너는 돈을 버니까”라고 말한 것.

이어 공개된 장신영 친정엄마의 딸을 위한 특별 레시피가 놀라움을 안겼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