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는 르로이 사네 영입에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사네는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제안에도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확보한 후 사네는 토트넘 이적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도 공격진 강화를 노린다"고 전했다.
사네는 바이에른 뮌헨과 작별하기 직전이다. 2020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뮌헨으로 온 후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4회, 독일 슈퍼컵 우승 3회 등을 해내면서 트로피를 들었다. 지난 시즌도 주전으로 뛰면서 리그 30경기에 나와 11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뮌헨의 리그 우승 탈환을 이끌었다.
활약을 이어갔으나 재계약 협상은 난항을 겪었다. 사네는 전체적인 경기력이 아쉬웠고 결정력 난조를 경기마다 보여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UCL과 같이 큰 경기에선 이렇다 할 모습이 없었다. UCL 13경기를 뛰고 1골만 넣은 게 근거가 된다. 뮌헨은 리그 우승에도 스쿼드 개편을 추진했는데 사네는 방출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뮌헨은 기본 연봉 1,000만 유로(약 155억 원)에 보너스 550만 유로(약 85억 원)를 제의했다. 사네 측은 향상된 조건을 원하는데 뮌헨은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 그러면서 사네는 이적시장에 나왔고 공짜 영입이 가능한 그에게 제안이 이어졌다. 토트넘이 차기 행선지로 언급됐다.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통해 UCL 티켓을 얻었다. 덕분에 이적시장에서 영입 경쟁을 할 때 우위를 얻을 수 있다. 사네를 영입한다면 공격진에 확실한 힘이 더해질 것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사네 영입을 강력 추천했다. "토트넘은 사네 영입 기회를 잡았다. 이 기회를 잡고 공격진에 엘리트 선수를 추가해야 한다. 에베리치 에제가 꿈의 타깃이고 브라이언 음뵈모, 라얀 셰르키, 제이미 기튼스 등도 영입 후보 명단에 있으나 사네도 데려올 수 있다. 사네는 토트넘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수다"고 했다.
역시 문제는 연봉 협상이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사네에게 주급 28만 파운드(약 5억 1,840만 원)를 줘야 영입이 가능할 수 있는데 부담스러운 액수다. 개인 조건 협상을 통해 금액을 낮출 수 있다면 무조건 영입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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