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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6월부터 ‘크보빵’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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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인명사고에 후속대책 발표
연속근무 경감… 4조 3교대 운영
SPC삼립이 최근 사업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여파로 ‘크보빵(KBO빵)’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SPC삼립은 안전사고 후속 조치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의해 크보빵 생산을 중단하고 안전 강화 활동과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크보빵’(KBO빵)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의 한 편의점에 ‘크보빵’(KBO빵)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SPC삼립은 유통업체와의 논의를 거쳐 다음 달부터 크보빵 생산을 중단할 방침이다.

크보빵은 41일 만에 판매량 1000만봉을 돌파해 SPC삼립 제품의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운 제품이다. 프로야구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는데, 이번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일부 야구팬이 크보빵 불매 운동을 벌였고 KBO는 이를 부담스러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9일 경기 시흥시에 있는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고 고용노동부도 이를 조사 중이다. SPC삼립은 사고 발생 직후 해당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SPC삼립은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고 설비는 관계기관 조사 후 전면 철거·폐기할 방침이다. 안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사합동 안전점검을 매달 시행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같이하는 합동 안전점검 모니터링도 반기에서 분기로 확대한다.


근무 형태도 노사 협의를 거쳐 연속 근무를 줄이고 일부 라인에는 4조 3교대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4주간 일대일 심리치료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실 주관 긴급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안전 강화 조치를 발표하고 사과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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