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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이어… 이강인, 두 번째 챔스리그 우승 도전

동아일보 조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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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인터밀란과 결승전

李, 최근 벤치 지켜 출전여부 불투명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은퇴)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사진)이 팀 정신을 강조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강인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다음 달 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단결하고, 서로를 돕고, 하나의 팀이 되려고 노력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이 자리에 왔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보람 있는 일이다. 정말 행복하다”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꼭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전까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인 ‘빅이어(Big Ears)’를 들어 올린 유일한 한국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이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인 2007∼2008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다만 당시 박지성은 결승전 출전 선수 명단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후 박지성이 두 차례(2008∼2009, 2010∼2011시즌), 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한 차례(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 우승에 도전했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등 ‘국내 트레블(3관왕)’을 차지한 PSG는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린다. PSG의 종전 챔피언스리그 최고 성적은 2019∼2020시즌의 준우승이다. 최근 벤치를 지킨 이강인의 결승전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인터 밀란은 역대 네 번째이자 15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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