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아침 묵상] “고요란 소리 없음이 아니라 자기 없음이다”

중앙일보 n/a
원문보기
고진하 시인

고진하 시인

인도의 신부 앤소니 드 멜로의 잠언. 한적한 숲이나 사찰 같은 장소를 찾아가더라도 그 장소가 반드시 마음의 고요에 이르게 해 주지는 않는다. 인적이 붐비는 시장통이나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 소란한 길거리에 있더라도 내 마음을 잘 다스려 ‘자기 없음’에 이르면 마음의 평화와 고요를 누릴 수도 있다는 것. 시끄러운 마음들은 고요한 숲으로 가서 시끄러움을 뒤에 남길 것이다. 하지만 고요한 마음들은 시끄러운 도시 한복판을 고요로 물들일 것이다.

고진하 시인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