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파란 셔트 입고 대선 투표 인증샷⋯"유능한 일꾼 뽑는다는 일념"

가수 이승환이 사전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29일 이승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른 날 보다 일찍 일어났다”라며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승환은 자신의 그림이 그려진 투표 인증 용지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특히 파란색 모자와 파란색 상의 등 파란색으로 꾸민 의상이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 “평화를 일구고 경제를 일으킬 유능한 일꾼을 뽑는다는 일념에 가슴이 일렁였다”라며 투표 심경을 전했다.

이승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 촉구 집회 등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는 등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후 구미에서 공연을 펼칠 수 없게 되자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2억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연예인들의 투표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을 비롯해 배우 김고은, 가수 이채연, 방송인 신기루 등이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가 아닌 본 투표는 오는 6월 3일 진행된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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