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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청탁 의혹' 집중 수사...'샤넬백 교환 동행' 21그램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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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측근, '21그램' 대표 아내와 샤넬 교환 동행
코바나컨텐츠 시공업체…관저 공사 특혜 의혹도
'21그램' 대표, 김건희 여사와 대학원 동문
검찰, 유 씨 USB 확보…윤 부부 공동인증서 담겨
[앵커]
검찰이 수행비서 유경옥 씨가 건진법사에게 받은 샤넬 가방을 교환할 때 동행했던 여성으로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관저 공사 특혜 수주 의혹이 불거졌던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아내인데요.

검찰은 최근 이 여성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등 김건희 여사 청탁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 유경옥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받은 샤넬 가방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할 때 동행한 여성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 여성은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의 아내 조 모 씨입니다.

'21그램'은 김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와 시공을 맡은 데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공사를 수의 계약으로 따내 특혜 의혹을 받았습니다.


업체 대표 김 모 씨는 김 여사와 대학원 동문이자 코바나컨텐츠가 기획한 전시의 전시장 디자인에도 여러 차례 참여하는 등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유 씨는 조 씨가 샤넬 최우수 고객이라 편의상 같이 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지난달 코바나컨텐츠를 압수수색 하면서 유 씨의 USB를 확보했는데, 여기에는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의 공동인증서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통해 검찰은 유 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자금 관리도 해온 것으로 의심하는데 김 여사 측은 공동인증서는 전입신고를 위해 갖고 있었던 거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뿐 아니라 유 씨 집에서 노트북 한 대와 샤넬 상자 등도 압수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 씨가 김 여사 모르게 샤넬 가방을 받아 교환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의심하는 검찰은 가방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1그램' 대표 자택에서도 가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수사팀 인력을 늘린 검찰은 김 여사 주변 인물에 대한 수사를 마치는 대로 여사에 대한 직접 조사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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