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SBS Life 새 예능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 김남주는 자신의 삼성동 자택에서 애장품을 공개했다.
이날 김남주는 실제로 때 타도록 사용한 애장품들을 소개하며 물건과 관련된 추억도 함께 이야기 했다. 특히 명품 브랜드 가방을 꺼내며 "이 가방은 남편과의 히스토리가 있다. 몇년 전에 잡지에서 이 가방을 봤다. 내가 녹색을 좋아한다. 얘가 또 실크로 된 거다. 너무 예쁘다. 저거 갖고 싶다. 마침 외국에 있던 김승우에게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 매장 가면 이 가방 있는지 봐 달라고 했는데 있었다. ‘오빠! 그거 사 줘’라고 했다. 저도 젊었으니까 물욕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남주는 “갖고 싶어했던거 사면 아까워서 못 든다. 다행히 세탁했는데 너무 멀쩡하게 나왔다. 난 너무 좋아서 그 다음부터 넣어 놓고 잘 안 든다. 신랑 때문에 딱 한 번 들었다”라며 애지중지하는 명품 가방이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반지를 껴 본 김남주는 “오랜만에 끼니까 너무 예쁘다. 그때 물방울 다이아가 유행이어서 꼭 받고 싶었다. 대신 아무 것도 안했다. ‘그냥 큰 거 하나만 사주면 안 돼?’라고 했다. 좀 멋있긴 했다"라며 남편을 추켜세웠다.
이외에도 김남주는 20대에 홍콩에서 산 스퀘어 다이아 귀걸이에 대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ㅡ는 "너무 갖고 싶어서 돌아올 때까지 고민하다가 가기 전날 사가지고 왔다. 그래서 또 안 한다. 아끼느라 중요한 날만 한다. 이 것보다 더 큰 것도 있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내가 어릴 때 과용해서 산 거라 정말 중요한 날에만 한다. 이것도 나중에 우리 라희 물려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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