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차은우, '아스트로' 두 번째 군입대 확정

[OSEN=김수형 기자]‘얼굴천재’ 차은우가 오는 7월 28일 육군 군악대로 현역 입대한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중에서는 두 번째 군 복무자가 된다.

29일 OSEN 취재에 따르면, 병무청이 발표한 육군 군악대 최종 합격자 명단에 차은우의 이름이 포함되며, 이날 입대 날짜까지 공식 확정됐다.

앞서 지난 3월 말 지원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본 차은우는 2주 전 면접 사실이 알려진 뒤, 기다림 끝에 최종 합격 소식을 전했다. 이후 29일인 오늘 같은 날, 소속사 판타지오도 팬카페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차은우 군은 금일 병무청으로부터 육군 군악대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며 “7월 28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스트로 멤버 중에서는 MJ에 이어 두 번째로 입대하는 차은우는, 입대 전 마지막 공식 활동으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차은우는 오는 6월 7일과 8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아스트로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The 4th ASTROAD [Stargraphy]’(더 포스 아스트로드 [스타그래피])에 참여해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VR 콘서트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차은우의 첫 단독 VR 콘서트 ‘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CHA EUN-WOO VR CONCERT : MEMORIES)가 오는 6월 18일 CGV에서 단독 개봉된다. 이번 VR 콘서트는 6월부터 9월까지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미국·중국·대만·멕시코·베트남·싱가포르·홍콩·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와 북남미 총 21개 도시에서 순차 개봉한다. 차은우는 색다른 형식의 VR 콘서트를 통해 글로벌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킬 전망이다.

소속사는 “입소 당일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소 및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별도의 행사는 없을 예정”이라며 “차은우 군이 건강히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입대 소식에 팬들은 “벌써 입대라니 믿기지 않는다”, “MJ에 이어 차은우까지… 아스트로 멤버들이 하나씩 가는구나”, “건강히 다녀와요, 기다릴게요” 등 아쉬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차은우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를 배치받아 군악대에서 복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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