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기자]
엔씨소프트가 이용자들이 우려할만한 비즈니스 모델(BM)을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이온2 첫 라이브 방송에서 탈 것을 현금으로 구매해야 하는 '과금 모델'은 만들지 않을 것이라 천명했습니다.
엔씨소프트가 이용자들이 우려할만한 비즈니스 모델(BM)을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이온2 첫 라이브 방송에서 탈 것을 현금으로 구매해야 하는 '과금 모델'은 만들지 않을 것이라 천명했습니다.
아이온2가 하늘을 날 수 있는 콘셉트의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용자들은 탄식했습니다. 그동안 엔씨소프트는 인게임에서 이동 수단인 펫들에 과금을 해오는 방식으로 BM을 구성해왔기 때문입니다.
라이브가 시작되지마자 "날개는 얼마냐"는 실시간 채팅이 가장 많이 등장한 것만으로도 이용자들의 탈 것에 대한 과금 모델에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엔씨소프트도 이를 잘 알고 있는 듯 했습니다. 백승욱 엔씨소프트 아이온2 개발총괄은 "타고 달리거나 비행하는 펫 모두 과금 모델이 아니다"라며 "사냥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몬스터를 잡고 영혼을 모은 다음 펫으로 만들어 타고 다닐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까지 아이온2의 과금 모델 즉 BM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아직 개발 중에 있기 때문에 이번 발표에서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할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 엔씨소프트측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용자들이 우려할만한 BM을 추구하지는 않겠다는 사실입니다. 소인섭 엔씨소프트 사업실장은 "개발하는데 있어서 이런 부분은 항상 유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백 총괄은 "아이온2는 전작의 세계관에 충실하면서도 완전히 새롭고 진보하고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고 있다"며 "아이온2가 아니라 아이온 완전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6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엔씨소프트 사옥에서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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