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아이돌’ XEED→‘신인’ XD로 새 출발 “이번엔 다르다”…‘신생’ 회사까지 직접 설립

XD. 사진 | 내츄럴리뮤직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그룹 씨드(XEED)가 새로운 팀명 엑스디(XD)로 바꾸고 다시 무대에 오른다.

XD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Wished(위시드)’를 발매한다.

XD는 ‘X-DREAM(미지의 꿈)’의 줄임말로, 기존 그룹 XEED로 활동하던 도하, 슌, 재민, 바오, 유오가 재정비해 다시 시작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데뷔 후 10년 동안 수많은 무대와 현실의 벽을 마주했지만 “우린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진심을 담았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저기 떨어지는 별을 봐줘’는 유오, 바오, 도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 다시 꿈을 꾸기 시작한 다짐을 담았다.

수록곡 ‘Wake Up’은 드라마 ‘볼보이 택틱스’ OST로 선정되며, 활동 영역의 확장을 예고한다.

이들의 귀환은 단순한 컴백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XD는 지난 2년이라는 긴 공백기 동안 멤버들 각자 솔로 앨범, 아시아투어, 방송 출연 등 개별 활동에 몰두하며 내공을 다졌다. 특히 유오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PROJECT7’에 참가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진정성 있는 무대 매너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팬들과 오래도록 함께하자는 의지로 직접 XDREAM(엑스드림)이라는 회사를 설립, 활동의 주도권을 스스로 쥐었다. 다시 무대 위에 서는 순간까지의 모든 과정을 멤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며 자신들의 꿈을 스스로 지켜내는 중이다.

한편 다섯 명의 진심이 세상에 알려지는 XD의 새 싱글 ‘Wished’는 오는 30일 발매와 동시에 컴백 쇼케이스로 감상할 수 있다. 컴백 쇼케이스는 유튜브 채널 껌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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