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29일 오후 1시 52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한 야산에 해군 항공사령부 소속 P-3 해상초계기가 추락해 군과 소방 당국 등 관계기관이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 2025.05.29. lmy@newsis.com |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훈련 도중 추락한 해군 항공기 탑승자 4명이 전원 숨진 채 발견됐다.
해군사령부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52분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야산에 해군 항공사령부 소속 P-3C 해상초계기가 추락했다.
이 항공기는 이날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에서 오후 1시43분께 이륙했다.
해군은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를 이륙한 해상초계기 P-3C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당시 항공기에는 기장 A(34)소령을 포함해 장교 2명과 부사관 2명 등 총 4명이 탑승했다.
군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탑승자 4명의 시신을 모두 수습하고, 시신을 포항 해군 병원으로 이송했다.
군은 항공기에서 블랙박스를 회수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29일 오후 1시 52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한 야산에 해군 항공사령부 소속 P-3 해상초계기가 추락해 군과 소방 당국 등 관계기관이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 2025.05.29. lm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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