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제3회 찾아가는 연구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한국연구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29일 충남대학교에서 ‘2025년 제3회 찾아가는 연구 현장 간담회(충청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전남대학교, 5월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 이어 세 번째로, 연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연구자들과 소통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청권 연구자 50여 명이 참석 ▷연구성과·데이터 공유 활성화 및 지원시스템 구축 ▷국내 연구자의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참여 활성화 ▷연구 연속성을 위한 지원제도 개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학원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이 자리에서 수렴된 제언을 향후 정책 및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열린 제1회 간담회에서는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대학 지원 강화 ▷연구개발사업 예산 확대 ▷연구지원의 예측 가능성 제고 ▷연구사업 관리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제2회 간담회에서는 ▷지역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 ▷연구성과 상용화 및 대중적 확산 ▷학문후속세대 지원 확대 및 인문·이공계 인재 양성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된바 있다.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지역 연구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연구환경 개선과 제도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권역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연구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연구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재단은 대학 총장, 산학협력단장, 외국인 연구자 등 다양한 연구 주체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