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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틈만나면' 첫 예능 출연…손석구와 '도곡동 틈' 찾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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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배우 김다미가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을 통해 처음으로 TV 예능에 출연했다.

출처=SBS '틈만나면,'

출처=SBS '틈만나면,'


지난 27일에 방송된 '틈만나면,'에서는 디즈니+ 드라마 '나인 퍼즐'의 주역 김다미와 손석구가 '틈 친구'로 함께 도곡동의 틈을 찾아 나섰다. 김다미는 "TV 예능 첫 출연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예능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어색해서"라고 수줍어했다. 하지만 전날 잠은 잘 잤다고 고백하며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손석구와 유연석이 틈 장소로 이동 중 촬영 계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시선을 모았다. 유연석이 겨울 촬영의 고충을 토로하며 "입이 안 돌아가서 집에 빨리 가고 싶다"라고 하자, 손석구는 "난 여름에도 겨울에도 가고 싶다, 집에는 늘 가고 싶다"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안겼다. 손석구는 "어느 순간인가 드디어 내 열정이 식었나 싶었다, 한 장면 찍으면 가고 싶다"라고 덧붙였고, 김다미는 "저는 사실 오늘 메이크업할 때부터 (집에 가고 싶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웃게 했다. 유연석은 첫 예능에 나선 김다미의 두려움에 공감하기도 했다.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틈만나면,'에 금방 적응한 김다미. 유재석은 "(김다미가) 토크를 잘 들어준다, 리액션이 좋다"라고 칭찬하며 예능 출연을 권유했다. 김다미가 "말을 못 한다"라고 쑥스러워하자, 유재석은 "공감, 경청, 리액션이면 다다"라고 격려했다. 손석구는 "김다미가 촬영할 때도 잘 들어주고, 설루션을 잘 준다"라고 칭찬하며 김다미가 먼저 '틈만나면,' 출연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SBS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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