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0도 육박 더위…대선 당일 제주·남부 비 가능성

대선 사전투표가 이어지는 내일(30일)은 전국 곳곳의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오늘(29일)보다 더 덥겠습니다.

낮 동안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오후에는 전남 해안과 영남 내륙 일부에 5~10㎜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주말까지 대체로 맑고 덥겠지만, 대선 전날인 다음 달 2일부터는 날이 흐려지고 기온도 다소 내려갈 전망입니다.

우리나라 남쪽으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2일 오후부터는 제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제주에서 시작된 비가 대선 당일, 남부 지방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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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