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인력 확대·셔틀 운행·홈경기 이벤트 추진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가운데)이 지난 19일 창원NC파크 안전검증단에 시설 보강과 안전점검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
창원특례시가 오는 30일 NC다이노스 홈경기 재개에 맞춰 관중의 안전 확보와 야구장의 접근성 개선, 주차공간 추가 확보 등을 총력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홈경기가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구조물 추락 사고 이후 두 달여 만에 열려 관중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시와 시설공단 직원을 투입해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안전 관련 동영상도 제작해 전광판에 수시 송출하고 안내 방송도 진행하기로 했다.
야구팬과 시민이 편리하게 야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도 개선한다. 오는 30일 홈경기부터 야구장에서 마산역까지 임시로 셔틀버스를 운행해 원정 팬 등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한다. 셔틀버스는 KTX 마지막 운행 시간 등을 고려해 밤 9시10분에 야구장에서 출발하며 선거법을 감안 유료(1500원)로 운영한다.
오는 6월에는 야구장과 마산역, 시외버스터미널을 순회하는 전용 시내버스 노선도 도입할 예정이다. 야구장 수용 인원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80면을 추가 확보했고 이번 홈경기부터 이용할 수 있다.
홈경기 재개를 축하하고 야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야구 티켓 소지자는 오는 30일부터 3일간 산호동·마산어시장·창동 등에 소재한 음식점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마산로봇랜드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창원특례시 직원을 대상으로 한 야구 경기 관람 day도 운영해 야구 붐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지역과 구단이 상생할 수 있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야구장 조성은 물론 접근성·시설 개선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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