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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적극 행정으로 실현한 작은 변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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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 채상태

경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 채상태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선열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 그 고귀한 정신을 기억하고 기리는 일은 국가의 의무이며, 이를 실천하는 것이 바로 국가보훈부의 사명이다. 이러한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적극행정이다.

적극행정은 공직자가 법령과 제도를 능동적으로 해석·적용하여 국민의 편익을 높이고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행정 방식이다.

특히 국가보훈 분야에서는 신속하고 공감 어린 행정이야말로 보훈대상자에게 큰 위로와 신뢰를 드릴 수 있는 수단이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고령 보훈대상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찾아가는 보훈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간 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한 '원스톱 보훈복지상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보훈기금법 시행령을 개정해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모두의 보훈 드림'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보훈가족을 위한 기부문화 조성을 본격화하였다.

'모두의 보훈 드림'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기업 한 곳 한 곳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보훈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부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전 국민이 일상 속에서 공감하는 모두의 보훈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가고 있으며, 보훈대상자의 복리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북북부보훈지청 또한 작지만 뜻깊은 적극행정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첫째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공훈전자사료관에 사진이 등록되지 않았던 독립유공자의 사진을 등록해 드린 일이다. 경북북부 출신 독립운동가의 사진 유무를 파악해 사진을 발굴하고 유족에게 일일이 연락을 드려 허락을 구하는 일 하나하나가 쉽지 않았으나 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는데 작은 기여를 할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안동 출신의 민족 저항 시인 육사 이원록 선생의 서체 '이육사체'를 개발한 일이다.

이육사 선생의 친필 자료를 바탕으로 서체를 개발함으로써, 그 분의 정신이 행정 문서나 대중 콘텐츠 속에서도 살아 숨 쉴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실천과 제도 개선의 중심에는 '적극행정'이 자리하고 있다.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도의 빈틈을 메우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한 발 더 나아가는 자세. 이것이야말로 지금의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진정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먼저 다가가는 적극행정을 실천한다면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게 위로를 드리고 신뢰 받을 수 있는 보훈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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