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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기준이 필요한 시대, 일미푸드 '보이지 않는 성분까지 따지는 차별화'

머니투데이 허남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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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흑백 요리사'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음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식을 줄 모르며 오는 9월 '흑백 요리사 시즌2'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재료의 선택, 맛을 끌어내기 위한 천연 조미료의 사용, 그리고 셰프들이 다양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들이는 정성과 비법이 공개되며, 같은 요리라도 제조사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는 것이 새로운 소비 습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제공=일미푸드

사진제공=일미푸드


2000년대 초 대형마트들은 "더 싸게 사셨다면 차액을 돌려드립니다"는 최저가 보상제를 도입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얻었다. 이후 옥션,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2009년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계기로 모바일 쇼핑이 급속도로 확대되었다. 여기에 2020년 팬데믹 영향이 더해지며 온라인 소비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그 중심에는 쿠팡이 있다. 판매자가 상품을 쿠팡 물류센터에 입고하면, 쿠팡이 재고 관리부터 배송, 반품까지 전 과정을 대신 처리하는 FBC(Fulfillment by Coupang) 시스템을 통해 효율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로켓배송은 당일 또는 익일 배송을 실현하며 온라인 쇼핑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 여기에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생활 전반에 걸친 플랫폼으로 확장 중이다. 지금은 그야말로 쿠팡의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식품은 성분표를 통해 어떤 재료와 첨가물이 사용되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도 제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선택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처럼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철저히 관리하고, 식재료의 질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일컬어 '헬시테리언(Healthitarian)'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다음은 소량이라면 해롭지 않다고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문의가 많은 대표적인 세 가지 성분에 대한 정리다.


빙초산

아세트산이라고도 불리는 빙초산 단무지, 치킨무에 주로 들어가는 성분으로 강한 산성을 가져 위 점막 손상및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에 아이들이 먹는 치킨무에 물을 버리고 무만 먹게 하는 맘들이 적지 않다.

황산알루미늄암모늄

손톱에 복숭아 물을 들일 때 넣는 명반이라고 하는 황산알루미늄암모늄은 체내 축적이 될 경우 알츠하이머병, 신경퇴행 및 심하면 골밀도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는 성분으로 특히 피자와 함께 배달되는 컵 피클에 이 성분이 들어가 있다면 먹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폴리소르베이트 20

폴리소르베이트 20는 유화제로 세포 독성 가능성이 제기된 봐 있으며 음식뿐만 아니라 화장품에 까지 들어가는 성분으로 이 또한 품목 제조표에 이와 같은 성분이 들어 있는 음식은 멀리해야 한다.


20년간 피클만 연구 개발 제조하고 있는 (주)일미푸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와 함께 먹는 피클일지라도 좋은 성분으로 제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오랫동안 사랑 받으며 피클의 입맛을 바꿔 놓았다. 일미푸드 창립자인 故조종열 회장은 저염을 위해 절임오이를 생오이로 바꾸었던 것이 물컹한 식감의 피클을 아삭한 피클로 바꿔 놓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일미푸드 거래처/사진제공=일미푸드

일미푸드 거래처/사진제공=일미푸드



일미푸드 조수진 대표는 "단가 조정의 핵심은 성분과 원재료에 있다. 단가가 낮은 제품은 그만큼 고품질의 성분을 사용할 수 없으며, 일미푸드는 생산성과 노동비 절감의 한계가 있더라도,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건강에 해로운 첨가제를 절대 넣지 않는다는 창립자의 철학을 지금까지 철저히 지켜오고 있다. 이것이 많은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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