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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법인 자금 유용 의혹' 메디콕스 자회사 전 대표 조사

이데일리 송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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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메디콕스 본사와 경영진 주거지 압수수색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법인 자금 유용 의혹이 불거진 제약사 메디콕스 경영진을 수사 중인 검찰이 메디콕스 자회사의 전 대표를 소환했다.

(사진=이데일리DB)

(사진=이데일리DB)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이날 오후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의 자회사인 메콕스큐어메드의 전 대표 A씨를 불러 조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주식회사 메디콕스 본사와 경영진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증권사 불법 행위 등에 관한 검사 결과를 발표한 후 한국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 등을 수사 의뢰했는데, 검찰이 이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메디콕스 경영진의 법인 자금 유용과 허위 공시 등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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