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음악을 통한 사회 공헌에 나섰다. 뉴스1 |
가수 지드래곤이 음악을 통한 사회 공헌에 나섰다.
지드래곤이 지난 25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개최한 월드투어 콘서트에, 일본의 패럴림픽 선수들을 초청했다. 이번 초대는 패럴림픽에 출전한 일본 선수 쿠보타(窪田幸太)가 지드래곤의 음악 덕분에 패럴림픽에서 좋은 성과도 올릴 수 있었다는 고마움을 전하는 편지에 대한 화답이다.
지드래곤이 설립하고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는 공익법인 '저스피스재단'은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위버멘쉬 공연에 패럴림픽 선수들을 초대해, 음악은 물론 패럴림픽 선수들에 대한 지지의 마음을 선물했다.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평화를 불러오는 음악을 펼치는 것이 지드래곤이 추구하는 음악 활동이고, 이런 취지에서 지난 2024년 8월 8일 저스피스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지난 3월 28일과 30일 한국에서 시작한 지드래곤의 월드투어는, 음악 활동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익에 도움이 되는 실천을 모색하고 있다는 취지를 갖는다.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아티스트가 앞으로도 투어 중에 이런 의미 있는 초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CHO(최고행복책임자)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제시하는 힘이 있으므로, 소속 아티스트가 품격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용호 대표는 "각 도시를 찾는 콘서트 기간 동안 그 나라와 그 도시에 맞는 공익활동을 찾아보는 활동에 공을 들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소속사는 공연수익을 기부하고, 투어 기간에 저스피스재단을 중심으로 사람들을 돕는 문화를 만들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