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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G디스플레이, 내달 희망퇴직 실시… 체질개선 속도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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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직원 대상… 기본급 45개월치 지급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체질개선에 드라이브를 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내달부터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45세 이상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급의 45개월치를 지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퇴직 외에도 200~300명 규모의 직원을 계열사 LG이노텍으로 파견을 보낸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희망퇴직은 경영 효율화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패널기업들의 물량 공세와 대형 OLED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 등으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지난해에도 6월 생산직에 이어 11월 사무직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인력 효율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직원 수는 2022년 2만9272명에서 지난해 2만5144명으로 14.1% 줄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0월 진행한 2024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진행한 희망퇴직으로 연 1000억원가량의 인건비를 절감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아주경제=이성진 기자 lee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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