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제공] |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인기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을 가진 더핑크퐁컴퍼니가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29일 삼성출판사가 장 초반 급등하더니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출판사는 전 거래일 대비 3.19% 내린 1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더핑크퐁컴퍼니의 코스피 상장 추진 보도가 나오자 이날 2만4000원(17.94%)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곧장 가파른 우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 기준으로 더핑크퐁컴퍼니의 주요주주는 김진용 삼성출판사 대표의 아들인 김민석 대표이사(18.44%), 삼성출판사(16.77%)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는 그야말로 신드롬급 인기다. 단일 뮤직비디오 조회수에서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NCT, 퀸을 능가하는 ‘핑크퐁 아기상어’가 탄생 10주년을 맞아 한국, 미국, 일본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 정도다.
2015년 유튜브 동요 시리즈에서 탄생한 ‘아기상어’는 대표 콘텐츠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유튜브 역사상 최초 100억 뷰 돌파 등 기네스 신기록만 4번 연달아 세우며 글로벌 슈퍼 IP에 등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