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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이니텍 지분 재매각…전해액 사업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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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이차전지 전해액 제조사 엔켐이 이니텍에 대한 지분을 매입한 지 약 2개월 만에 이를 전략적으로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29일 엔켐 측은 "본업인 전해액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글로벌 성장 전략 재정비 차원의 조치"라며 "단기적 이익을 위한 결정이 아닌 본질에 집중하고자 하는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엔켐은 IT 및 보안 솔루션 계열사인 이니텍과 시너지를 목적으로 전략적 지분을 확보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밸류체인 확대 및 주력 사업 재정비 전략에 따라 고심 끝에 이니텍 지분을 매각키로 결정했다.

지분 매각으로 확보되는 자금은 전략적 투자와 엔켐 전해액 및 원재료 밸류체인 확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엔켐은 최근 중국 및 미국 시장에서의 전략적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CATL과 BYD 등 최상위 배터리 기업 밸류체인 진입을 위한 지분 투자 및 인수 전략을 진행해 전해액 공급량을 수십만톤 이상 대폭 확대하고 차세대 소재 기술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자금조달을 통해 조지아, 테네시, 인디애나 등 주요 생산기지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해액뿐 아니라 리사이클링 NMP(R-NMP), 탄소나노튜브(CNT) 분산액 등 신사업과 리튬염 원재료 내재화에 집중할 예정이며 해외 주요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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