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183명 탄 제주항공 여객기, 다낭서 활주로 이탈…타이어 파손

동아일보 박태근 기자
원문보기
제주항공 여객기〈자료사진〉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여객기〈자료사진〉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여객기가 베트남 다낭공항에서 활주로를 잠시 이탈하는 일이 벌어졌다. 타이어 일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 50분경(현지시간) 제주항공 인천발 다낭행 7C2217편(B737-800) 여객기가 다낭공항에 착륙해 활주로를 달리던 중 오른편 완충지대로 잠시 벗어났다가 올라왔다.

당시 전날 내린 비로 활주로가 미끄러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해 비행기 랜딩기어의 타이어가 찢어졌다.

비행기에는 승객 183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제주항공은 한국에서 같은 기종의 대체기를 보내 복귀편(7C2218편)에 투입했다.


복귀편은 당초 예정 시각보다 14시간 반 이상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국토교통부는 7C2217편 승무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비행기는 지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참사가 벌어진 비행기와 같은 기종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소희 백하나 왕중왕전 2연패
    이소희 백하나 왕중왕전 2연패
  2. 2엡스타인 파일 트럼프 삭제
    엡스타인 파일 트럼프 삭제
  3. 3통일교 특검 합의
    통일교 특검 합의
  4. 4이정효 수원 삼성행
    이정효 수원 삼성행
  5. 5김영환 돈봉투 수수 의혹
    김영환 돈봉투 수수 의혹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