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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주발사체 '우나 익스프레스', 국내 첫 발사 성공

파이낸셜뉴스 연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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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스텔라의 우나 익스프레스 모습. 연합뉴스

우나스텔라의 우나 익스프레스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우나스텔라가 자체 개발한 소형 발사체 '우나 익스프레스 1호기'의 시험발사가 성공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우나 익스프레스 1호기'는 전날 오후 11시50분 전남 고흥군 봉래면 염포마을에서 시험발사 됐다.

민간 기업이 독자적으로 설계·제작·운용한 시험 발사체를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한 최초의 사례이자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의미 있는 성과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우나스텔라는 2022년 창립된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으로 지난해 3월 전남도 및 고흥군과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국가산단이 준공되면 산단 내 소형 발사체 제작 및 연구개발을 위한 제조 시설을 입주·운영할 계획이다.

우나스텔라가 개발한 '우나 익스프레스 1호기'는 길이 9.45m, 총중량 2t, 추력 5t급 엔진을 탑재한 소형 발사체다. 이번 시험에서는 총 10㎞ 비행한 후 해상에 안전하게 낙하했다.

이번 발사 성공 관련 우주항공청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우나스텔라의 ‘우나 익스프레스 1호기’ 발사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주항공청은 우나스텔라를 비롯한 발사체 기업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마음껏 발사를 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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