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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팔레스타인 시위대 표적…'원더우먼' 그 배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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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더우먼'의 주연인 이스라엘 출신 '갤 가돗'의 영화 촬영 현장에서 시위를 하던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5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영화 주인공이 가돗이라는 이유만으로 시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갤 가돗/이스라엘 출신 배우]

“우리는 충분히 많은 유대인 혐오를 받아왔습니다. 제가 누구냐고요? 저는 갤입니다. 저는 유대인이죠.”

영화 '원더우먼'에 출연했던 이스라엘 배우 '갤 가돗'의 영화 촬영장에서 시위를 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5명이 체포됐습니다.

시위대는 영화 주연인 가돗이 이스라엘인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시위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평화 시위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심각한 범죄의 위협이 있을 때는 개입해야 한다며 체포 배경을 밝혔습니다.


지난 3월, 가돗이 참석한 LA의 할리우드 행사에도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난입했습니다.

가돗은 이스라엘의 가자 전쟁을 지지하는 발언 등으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의 표적이 돼 왔습니다.

임민규 인턴기자 (lim.mingy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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