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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 선발 라인업 복귀, 손주영은 이주헌과 배터리 호흡…코엔 윈 말소→호주 귀국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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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1승 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29일 잠실야구장에서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예고했다. 선발 라인업은 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이주헌(포수) 순서다. 1군 엔트리에는 변동이 있다. 함창건과 코엔 윈이 말소되고, 문정빈과 허준혁이 올라왔다.

무려 코디 폰세를 상대로 홈런을 쳤던 이영빈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염경엽 감독은 홈런을 떠나 이영빈의 타격감 자체가 좋지는 않다고 판단했고, 또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 상대로 오지환이 지난해 4타수 3안타의 좋은 성적을 낸 점에 주목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박동원은 부상이 아닌 휴식을 위해 빠졌다. 경기 후반 교체 출전은 가능하다. 송승기의 등판 일정이 다음 주로 밀리면서 박동원이 쉴 틈이 사라졌다. 손주영이 이주헌과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


LG는 28일 한화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추격전 끝에 5-6으로 졌다. 4-4에서 정규이닝이 마무리된 뒤 10회가 양 팀 무득점으로 끝났다. 11회초에는 2사 후 채은성의 2점 홈런이 터졌다. 2점 열세로 11회말을 맞이한 LG는 끝까지 한화를 긴장하게 했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박동원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송찬의의 볼넷과 오지환의 중전안타가 이어지면서 다시 주자가 쌓였다. 박해민이 중견수 뜬공을 쳤지만 이주헌이 볼넷을 골라 베이스가 꽉 찼다. 여기서 함창건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막을 내렸다.


LG는 그러나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를 상대로 7회까지 4점을 뽑는 저력을 보였다. 4회 김현수, 6회 이영빈이 솔로 홈런을 때렸다. 7회에는 2사 2, 3루에서 박해민의 빗맞은 타구가 좌익수와 3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가 됐다.

선발 코엔 윈은 고별전에서 4이닝 4실점에 머물렀으나 이우찬(1이닝)-백승현(1⅔이닝)-김영우(1⅓이닝)-이지강(1이닝)-김진성(1이닝)이 5회부터 10회까지 무실점 투구로 추격할 수 있는 흐름을 만들어줬다.

한편 LG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코엔 윈은 29일 호주로 돌아간다. KBO리그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했다. 4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에서 6이닝 3실점하며 승리를 챙겼지만 이후 4경기에서는 승수를 쌓지 못했다. LG는 코엔 윈이 등판한 경기에서 2승 3패를 거뒀다.

장점과 약점을 모두 보여준 한 달이었다. 첫 3이닝은 경쟁력 있는 승부를 펼치지만 4회가 지나면 고전하는 양상이 반복됐다. 염경엽 감독은 코엔 윈이 아시아쿼터로 LG에 돌아오려면 포크볼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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