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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딸은 사회복지사 김동주, 비교되는 후보간 가정분위기

MHN스포츠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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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딸 김동주 씨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딸 김동주 씨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MHN 이지민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딸 김동주가 아빠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딸 김동주가 29일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랑꾼 아빠에게'라는 제목의 영상편지를 공개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김동주는 10분가량의 영상에서 가족과 아버지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몇 달 동안 우리 가족에게 바쁘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며 "대통령 후보보다 가족으로서 엄마와 아빠 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볼 때 몸과 마음이 아프지 않을까 늘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의 사진과 책에 있는 자료를 보면 항상 아빠는 저에게 어깨동무를 하거나 안아주고 무릎에 앉히고 사진을 찍은 모습이었다"며 "엄마를 아끼는 모습도 사진에 가득 담긴 사랑꾼 그 자체였다"고 회상했다. 영상에는 김 후보 부인 설난영 여사와 동주가 함께 찍은 옛 사진들도 등장했다.


동주는 어린 시절 김 후보가 광주교도소에 수감됐던 당시 면회실에서 빨간 작은 자동차 장난감을 건네며 "동주야, 아빠가 너 주려고 가지고 있었던 거다"라는 말을 전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느낀 기쁨과 따뜻함이 지금도 보물처럼 마음속에 남아 있다고 했다.

또한 교도소에서 석방된 김 후보의 모습은 어린 동주에게 낯설었지만, "아빠가 투박하지만 늘 표현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기억할 수 있게 사진도 남기려 했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밝혔다.


학창시절 친구가 아빠를 향해 부정적인 말을 할 때 "내가 아는 아빠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상처받은 일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 후보가 국회의원, 도지사, 장관으로서 항상 '머슴처럼 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동주는 "아빠가 늘 말씀하시던 '유정유일(惟精惟一)', 오로지 정성스레 한결같이라는 자세로 평생을 걸어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딸과 아내, 가족을 사랑하는 사랑꾼이자 자유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아빠 같은 사람이 많아야 우리나라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주는 김 후보가 조언한 대로 대학 진학 후 사회복지사가 되었으며, 영상은 공개 후 9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눈물이 난다", "따님이 참 반듯하다", "누구 가족과는 비교된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TV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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